[방과후설렘] 클래시 CLASSY 최종 데뷔 멤버. 이게 최선인가. @오렌지국밥

2022. 3. 1. 02:27KPOP아이돌/여자아이돌

하이. 오렌지국밥이다.

마라탕도 이런 마라탕이 없다. 샐러드볼도 이런 샐러드볼이 없다. 다양한 나이대가 총집합한 세대초월아이돌! 방과후설렘프로의 최종멤버 '클래시'의 최종 데뷔 멤버가 확정되었다. 장난하는가. 차라리 김유연을 데뷔시켜라. 얼굴합도 안맞는 얘들 모아서 뭐하려는건지.. ㅉㅉ 제작진도 이정도면 ㅈ됐음을 느끼고 사전투표 조작을 했어야했다.
너무 깨끗하고 공정한 투표는 시청자가 원하는 결말이 아니란 말이다.

클래씨야 클라시야



네이버엔 벌써부터 걸려있는 클래씨 그룹 프로필. 이게 뭐가 문제냐면, 그래 좋다. 열심히 하는 얘들끼리 뭉쳐서 데뷔한거고 그만큼 간절했겠지. 근데 대중의 반응은 이렇다는 것이다. 열심히하고 잘하고를 떠나서 얼굴합 나이합이 안맞는다는거다. 1학년이랑 4학년멤버 섞어놓으면 무슨 교정시켜야하는 치열처럼 보인다는 말이다.




하... 원지민, 명형서, 홍혜주, 윤채원 분위기로 어울린다. 아무리 박보은이 나이에 비해 성숙해보이고 실력이 뛰어나다지만 애는 애다. 애기 얼굴이 철철~ 흐르는데 무슨 4학년 옆에 있어도 성숙해보인다는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박보은은 여기서 떨어졌어야했다. 떨어져서 가진 실력 갈고닦아서 YG히든상자로 오픈되어야할 멤버를 그냥 데뷔를 시켜버리니.. 보은이는 나이에 비해 제니처럼 고급스러운 느낌도 나고 세련된 느낌이라 좋아~ <- 이렇게들 말하는데, 그래 좋다. 확실히 매력있고 세련된 마스크다. 근데 박보은같은 경우는 3년정도 후에 더 포텐터질 시기에 '제2의 제니'라는 타이틀을 걸고 당당히 나와야하는데 지금 데뷔를 해버리니.. 본인 색깔을 정말 잘 살릴 수 있을지 의문이다.
김선유는 잼민이들이 환장할 틱톡커의 외모를 가졌고, 김리원은 유튭 잼민이들이 환장할 외모를 가졌기에 두 부류 잼민팬들의 환상적인 콜라보로 몰표를 받았을거라고 추측한다.
원지민은 뭐~ 그냥 가창력도 나쁘지 않고, 제일 무난한 멤버. 어디든 자연스럽게 녹을 수 있는 멤버로 유일하다.

ㅈ됌을 감지한 명형서와 윤채원의 표정






<#1. 조화가 이루어지냐고?>
이 7명의 조화로 어떤 그룹의 이미지가 상상이 가냐고? 언니랑 동생이다. 친동생과 언니가 함께 무대를 꾸미는 수련회선생과 중학생이 무대를 꾸미는... 그런 느낌이라고.
오죽하면, 윤채원도 ㅈ됐구나 싶었겠지. 데뷔멤버로 뽑혔는데, 표정이 딱히 좋지 않더라고? 당연하지. 나이도 안맞는얘들이랑 데뷔하니 현타도 오지 그룹 분위기도 마라탕이지 나이대도 들쑥날쑥이지. 윤채원같은 경우는 인기도 어느정도 얻었겠다. 무조건 다른곳에서 스카웃 들어오면 윤채원 선두로 데뷔하면 되거든 분위기 맞춰서. 근데 그게 쉽지가 않거든. 에휴.
애가 셋 어른이 넷. 왜 중간이 없냐 중간이. 소속사가 괜히 비슷한 나이대끼리 데뷔시키고, 어릴때부터 연습생으로 키우겠어?





<#2. 관계성 문제>
그리고 더 문제되는 건 이들의 관계와 서사이다. 명형서하고 김선유 붙여놓으면 영락없는 이모와 조카딸인데 여기서 무슨 케미를 기대하겠어. 보는 시청자마저 불편한 관계임. 그리고 심지어 아이돌파는 한녀들은 관계성에 환장하는데 1학년이랑 4학년이 그런 접점이 있냐고. 그냥 학년끼리 친하고 케미가 터지는 거다. 1학년들은 심지어 너무 어려서 그딴거 하지도 않음. 4학년에 유일하게 잘어울리는 케미 명형서, 김유연, 윤채원있었는데 김유연 나가리되고 명형서랑 윤채원 둘만 있지. 세명이서 모여야 포텐이 터지는걸 둘만 후루룩 데뷔하게됐으니.





<#3. 어중이 떠중이들>
어중이 떠중이들만 모아놓은 그룹 매력있고 예쁜 확신의 센터상도 없고, 길거리에서 보이는 일반인(홍혜주, 김리원), 예쁜데 센터라고 하기엔 약한 얼굴(원지민), 말도 애같고 행동도 애같고 몸도 애같고(김선유) 그나마 명형서가 센터상에 중심을 잡아줄 인물인데. 양옆으로 날개역할 할 멤버도 없고.. 원래 양옆으로 김유연이랑 윤채원이 있어야하는데
윤채원이랑 원지민? 얼굴합이 안맞아. 분위기가 안맞는다. 그렇다고 윤채원 김리원? 안맞지. 이런 얼굴 밸런스가 제일 중요한데 대중들이 보기에도 별론데 어떻게 끼워맞춘다고 그게 짜맞춰질까?
스테이시처럼 키치한 분위기 내기에도 애매해 블랙핑크처럼 고급스러운 분위기 내기에도 애매해 그나마 청순한 느낌으로 밀고 나가야하는데 요즘 트렌드가 그런 애매한 분위기가 안먹힌다고. 여자친구야 시대를 잘 타고나서 그 해의 청순컨셉을 꽉잡고 밀고나간거지 여자친구말고 나머지 청순컨셉은 쥐도새도모르게 많이 사라졌다.





<#3. 프로듀싱만이 답이다>
스테이시는 프로듀서가 꽉잡고 분위기 끌고간다. 멤버 얼굴합도 비슷하게 어울리고. 본인 목소리 톤도 있고. 얘네도 프로듀서가 좋아야한다. 아예 프로듀서가 멤버별 분위기 만들어서 그룹분위기로 밀고 나가야한다. 진짜 별 기대도 안되는 데뷔멤버조합을 뚫을 수 있는 돌파구는 확실한 도입부와 프로듀싱이다. 반전을 주고 그걸 데뷔멤들이 소화를 해야하는데.. 가능할지 모르겠다(?)